2주) 2024. 5. 28.(화) 맑음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다.

오늘도 "안전반장의 하루"가 시작된다.

 

5시 20분에 울리는 핸드폰 알람소리와 함께 일어났다.

간단히 세면 후에 아침식사를 오트밀 한 스푼을 두유 1팩에 넣어 전자렌지로 2분 데워서 먹는다.

'구운 계란 + 사과 1개'

추가다. 

 

아파트 현장까지는 6.2Km, 승용자로 약 20분이 소요된다.

공사 사무실 근처에 오니, 그동안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 꽃들이 만개를 하였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사무실로 올라 가기전 몇장을 핸드폰으로 좔영하였다.

 

현장의 아침조회는 07:00에 시작된다.

순서는

1) 스트레칭, 몸풀기 체조

2) 각 업체별 작업공정 및 중점 안전관리 사항 발표 (범미건설, 윤창기공설비, 중선아이씨티, 엠앤지스톤, CNA, 다전산업(타일) 등)

3) 안전팀에서 전달하는 공지 사항 전달

4) 각 업체별 오전 TBM

순이다.

 

1) 스트레칭, 몸 풀기 체조 : 안전을 위한 기초 체력 증진 및 몸풀기다.

 

2) 각 업체별 작업공정 및 중점 안전관리 사항 발표 (범미건설) / 3) 안전팀에서 전달하는 공지 사항 전달

 

4) 각 업체별 오전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Tool Box Meeting) 
※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란 작업 직전, 현장 근처에서 관리감독자 등을 중심으로 작업자들이 모여 오늘의 작업내용과 안전한 작업 방법에 대해 서로 확인하고 논의·공유하는 활동으로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 수단.

 

안전팀에 대한 TBM을 마치고, 사무실에서 일용근로자와 오늘 작업 내용을 협의하고 작업을 시작한다.

 

오늘  준비된 공구와 재료는

임펙, 추락방지 타포린, 파이프 안전캡, 커터, 시누 등이다.

 

첫번째 작업은 1번 램프 진입로의 가림막 휀스 정비이다.

공사팀에서 설치된 것인데 정리가 되지 않았다.

1) 정비 방법 

  가) 기존에 있던 가림막휀스를 연결한 케이블타이와 반생철사를 캇타로 끊어 자유롭게 한다.

  나) 가림막휀스를 꽂을 기초발판을 적당한 위치로 옮겨 놓는다.

  다) 보이는 기둥을 중심으로 가림막 휀스를 발판에 꽂아 고정시킨다.

  라) 고정된 가림막 휀스와 이웃하는 가림막 휀스를 케이블타이를 이용하여 고정하여 완성한다.

  마)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두번째 작업은 1번 외부 계단에 시스템비계가 설치되어 단부가 발생된 곳에 유공발판을 이용하여 진입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1) 정비 방법 

  가) 일단 400mm유공발판을 3개를 준비한다.

  나) 유공발판 끝에 시스템 수평재를 대고 결합히여 움직이지 않게 한다.

  다) 유공발판과 진입로 사이에 약간의 단차가 있어서, 나무각재를 3개모아 반생으로 묶어 넣으니 정확하게 맞았다.

  라) 연결되는 부위에는 고정하기 위해 반생철사나 케이블타이로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게 하였다.

  마) 진입로의 문틀에 걸려 넘어질 염려가 있어서, 파이프 안전커버로 문틀위에 고정하여 주의하게 하였다.

 

세번째 작업은 1번 외부 계단에 나와 있는 E/V 안전난간대 회수이다. 1톤 트럭에 실어서 지하1층 야적장에 보관한다.

 

네번째 작업은 안전난간대 설치되었던 곳의 아래에 쓰레기가 널려있어서 정리하는 작업이다. 건축팀의 일손이 부족하여 협력하고 있다.

작업 전 사진

작업 후 사진

 

다섯번째 작업은 2번 외부 계단에 사설계단을 설치하여 통행로를 확보하고, 문틀에 안전커버를 설치하는 것이다.

 

여섯번째 작업은 건축폐기물을 버리지 않고 엘리베이터 실에 쌓아논 것을 사진 촬영하여, 공사카톡인 커뮤니티에 올려 정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곱번째 작업은 안전조회장을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이다.

 

 

여덟번째 작업은 계단진입로 및 건물 주위 정리하는 것이다.

정리 전

정리 후

정리 전

정리 후

 

정리된 쓰레기는 암롤박스에 넣으면 끝이다.

 

아홉번째 작업은 흡연구역과 주위를 정리하는 것이다.

 

열번째 작업은 오늘 마지막 작업으로 107동 필로티에 방수작업이 있어서 안전난간대를 해체하는 것이다.

작업전

작업전

작업 후

작업 후

 

퇴근하면서 아파트 텃밭을 둘러보고, 물도 뿌려주고 집으로 퇴근하였다. 오늘 안전반장의 하루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