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노다지3 7) 인력회사와 첫 통화 01. 인력회사와 첫 통화 노가다도 정보가 필요하다. 노가다 막노동을 새로운 직업으로 결정하기까지는 그래도 한 달의 시간이 걸렸다. 회사를 퇴직하고 이리저리 알아보아도 뾰족한 방법이 없어 거의 매일 가까운 산인 명서산이나 장덕산으로 등산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래서 회사에 재직할 때보다는 마음은 조금 불편해도 건강과 체력은 좋아진 것 같다. 대신 월급 계좌로 사용되었던 통장의 모아둔 돈은 회사 때와 별반 다르지 않게 빠져나가고 있다. 천안교차로신문에서 인력회사의 상호와 전화번호를 찾아냈다. 인력회사 이름은 ‘별성인력’, 전화번호는 ‘557-3576’이다. 다행히도 다음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천안의 인력회사 중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고, 운용하는 인력의 규모도 가장 큰 인력회사였다. 이제 5월이라서 어린이날.. 2024. 1. 7. 4) 건설노동자(노가다)의 임금 건설노동자(노가다)의 임금 아래 표는 대한건설협회에서 간행한 를 토대로 한다. 어디까지나 평균치이기 때문에 전국이 동일한 것은 아니며 서울특별시 지역이 특히 서울 서부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5%쯤 낮다. 이유는 서울만 인력이 남아돌기 때문. 다만 개발이나 건설이 한창인 서울특별시 송파구는 반대로 전국표준과 비슷한 임금실태를 보여준다. 반대로 인적 자체가 드문 강원도나 강화도 같은 경우는 전국표준치보다 금액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2022년 1월 1일 기준 일반공(보통 인부) 일반 148,510원 반장급 인부 189,313원 조력공 160,048원 특별 인부 187,435원 포설 및 타설공 183,371원 기능공(기공, 숙련공) 비계 262,297원 목수(형틀) 242,138원 철근 236,805원 용접공 .. 2023. 11. 13. 1) 建設勞動者 / Construction worker(일명 노가다)란? 1. 建設勞動者 / Construction worker란? 건설 현장 혹은 공사판에서 일하는 사람을 넓게 일컫는 명칭이다. 일상적으로는 막노동자, 노가다라는 속어로 불리는 경우가 더 많으며 업계의 특성상 일용직 노동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파생되어 단순 반복적 업무 및 작업을 하는 것도 통상적으로 노가다라 일컫곤 한다. 2. 노가다의 어원 노가다라는 말은 건축 및 토목 노동자를 의미하는 일본어 도카타(土方, どかた)가 어원이다. 한국어에서는 어두에 오는 비음은 비음성이 약하다. 그래서 어두의 /ㄴ/은 종종 [d]로 실현되는 경우가 있다. 한국어 화자들이 ど(/do/)를 노로 인식하였고 무성음 か(/ka/)와 た(/ta/)는 유성음화하여 가([ga]), 다([da])로 발음된 것이 반영되어 일본어.. 2023. 11. 6.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