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할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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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기 전 근로기준법 및 안전 보건 교육 이수 사항들을 필히 숙지해야 한다. 이는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당하지 않고 지키기 위함이다. 최근에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사회 전반에 걸쳐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들은 흔하다.인력사무소에서 일을 하기 전에 가고자 하는 인력사무소의 특성이 어떠한지를 파악하고 지원해야한다. 예를 들면 그곳에서 인부를 구하는 것이 대체로 일반 인력(잡부)를 원하는지, 조공을 원하는지, 기공을 주로 원하는지, 사무소가 잡부일 파견 전문인지, 기술직 파견 전문인지를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만 일하고자 하는 경우 사무실 간판 문구에 '건설인력'이 들어가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어떤 곳은 공장이나 농장, 어업 인력을 파견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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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노동을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준비물은 신분증, 안전교육 이수증, 그리고 작업할 때 입을 작업복이다. 신분증은 자신이 일을 할 때 국가에 신고해 세금납부를 위한 것과 인적사항 파악 및 등록을 위해 필요하다. 옷은 여름이더라도 웬만하면 긴팔로 준비하는 것이 좋으나, 너무 덥다면 반팔에 토시를 하는것도 괜찮다. 참고로 인력 사무소에서 안전화도 챙겨오라고 하는데, 안전화는 건설산업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가 지급하게끔 되어 있다. 안전화 뿐만 아니라 안전모 등 보호구를 지급하는 것은 사업주 의무이니 당당하게 요구하자. 사업주가 보호구를 미지급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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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안전이다. 두 번 세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며 반드시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하지 말라는 일은 절대 하지말고, 개인적으로 너무 위험하다 싶으면 거부해라. 시킨대로 모두 하다 사고나면 그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죽거나 장애를 가질 수 있으며, 그 상태에서 온갖 법적인 경우를 따져야 한다. 사소한 실수가 눈 깜짝할 사이에 대형 사고로 번지는 경우가 많고, 위험한일을 거부해서 해고를 당하는것이 사고로 죽거나 장애를 갖는것보다 백배천배 나으며, 멀쩡한 상태로 법적다툼[68]를 진행하는것이 좋다. 명심하고 또 명심할 것. 이는 현업 종사자의 공통의견으로 괜히 현장에 현수막이나 비계 커튼에 안전만 잔뜩 써놓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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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노동은 위험한 일이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 위험한데, 여름은 매우 후덥지근해서 땀으로 인해 미끄러지거나 감전 혹은 공구를 손에서 놓치는 사례도 있으니 특히 긴장해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이나 일사병으로 실신하는 경우도 있으며, 사람들의 짜증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겨울은 일자리가 한정되어 있고 옷을 많이 입어 둔해지기 쉽고, 바닥에 얼음이 얼어 미끄러짐 사고도 발생하고, 야외 작업이면 손이 얼어붙어서 평소 생각보다 훨씬 둔하게 움직이고 감각도 둔해진다. 언제나 긴장을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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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꼬박꼬박 발라주자. 고된 육체노동을 햇빛이 쨍쨍하게 내리쬐는 바깥에서 하다 보니 본인이 아직 젊다면 노안이 빠르게 와서 어느 순간 폭삭 늙어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오랫동안 현업에 종사한 사람들은 나이대보다 훨씬 늙어보이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설령 나이를 많이 먹은 상태라서 노안 걱정은 안 한다 그러더라도 햇빛 자체가 몸에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무조건 바르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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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현장 자체의 한계와 한국 건설업계 및 노동자들의 안전의식 미비로 건설업은 여전히 가장 많은 산업재해 피해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이다. 제일 좋은 것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지만 귀책 사유야 어쨌든 간에 다치고 난 다음에는 사후 대처가 중요하다. 산재 처리에 관하여서는 산재보험 문서로. 사실 본인 혼자 안전 챙기려해도 팀 전체 분위기가 안전을 등한시하며 일의 진척 속도를 더 중요시한다면 혼자서 아무리 안전수칙을 지키려 해도 소용없다. 팀을 옮기던지, 아니면 팀이 그런 분위기라도 반드시 혼자서라도 안전모나 안전고리를 잘 챙기고 다니자. 안전을 중요시한다고 이상한 눈빛을 준다면 이상한건 당신이 아니라 팀이다. 나중에 다치고 난 다음에 징징거려봐야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것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인지라 누구한테 하소연 할 수 도 없다. 팀원이나 팀장을 잘 만나야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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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선 안전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작업시에는 장갑을 끼고 있는 게 좋으며 밥을 먹거나, 참을 먹을 때만 벗는 게 좋다. 장갑을 끼워도 손이 더러워지는 걸 전부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청결을 위해서라면 세면장에서 손을 씻거나, 그게 어려우면 항균 물티슈를 챙겨갈 수도 있다. 특히나 쓰레기 정리하러 가는 일이면 더더욱 챙겨야 한다. 장갑은 작업자의 피부가 받아내야 할 마찰력과, 외상으로부터 손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쓰이는 목장갑의 경우 이런 기능을 코팅된 고무가 하므로 고무가 낡아서 많이 손상됐다면 새 장갑으로 갈아끼우는 것이 좋다. 오전 작업, 오후 작업마다 목장갑을 갈아 껴주는 것이 가장 좋고 못해도 하루 단위로는 바꿔주자. 며칠씩 사용한 목장갑은 고무코팅 부분이 다 해져서 제대로 된 접지력을 가지지 못 한다. 면 장갑 수준으로 코팅이 지워지면 장갑으로써의 기능은 보온밖에 없다고 봐도 된다. 고무코팅이 따로 없는 면장갑은 미끄러워서 다치기도 쉬우므로 목장갑을 끼는 것이 좋다. 내구력은 2중 코팅 장갑이 더 좋은 편이고 겨울에는 고무로 인해 손이 시려워지니 좀 둔해지더라도 속에 면장갑을 끼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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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공구를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안전사용법을 숙지하고 방심하지 말 것. 드릴, 전기톱, 그라인더, 용접기 등등.. 전동 공구는 아차하는 순간 대형사고로 번지며 매우 높은 확률로 당신의 몸을 크게 다치게 한다. 특히나 한 손으로 들수 있는 작업 소형 그라인더가 위험한데, 가볍고 힘이 좋기 때문에, 날이 튕기면 그야말로 대형사고가 난다. 기왕이면 보안경을 끼고 작업하는 것도 좋다. 손가락이 죄다 날아가거나, 회전하던 날이 허벅지를 깊게 파고들어 과다 출혈을 발생시킨다거나.. 역시 다른 전동공구도 마찬가지다. 의외지만 원칙적으로 드릴이나 전기톱 등 회전하는 물건을 사용할 때 목장갑은 끼면 안 된다. 목장갑의 실밥따위와 함께 손이 회전부에 말려들어가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상방지를 위해 절단방지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아무튼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이 위험한 물건이란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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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데서 작업을 한다면, 안전벨트는 꼭 착용해야 한다. 심지어 사고사례에서는 1미터 밖에 안되는 작업용 발판에서 추락한 사례도 있느니 벨트를 착용치 않더라도 그만큼 조심하여아한다. 많은 노동자들이 안전벨트를 잘 안 차고 안전고리 사용도 적은데, 정말 찰나의 위험에 작업자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장비다. 건설 현장은 특히 실족(발을 잘못디딤)의 위험이 대단히 큰 장소이다. 모든 것이 아직 완성이 안되었기 때문에 1층인데도 지하층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곳이 허다하며, 떨어지면 온갖 이물질 범벅인 맨 콘크리트 바닥에 부딪혀 바로 중상이나 사망에 이른다.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혼자서 안전벨트를 잘 채우고 안전고리를 힘을 잘 지지하는 곳에 걸어놓아야 한다. 보통 안전고리는 따로 밧줄로 생명줄을 설치해두고 일하거나 주위에 설치된 튼튼한 구조물에 걸어두고 일한다. 대충 걸면 가장 먼저 본인이 제일 위험하고 대기업 현장에서 그러다가 걸리면 본인은 물론 팀 전체가 그 날 현장에서 쫒겨날 수도 있다. 안전고리와 안전모는 특히나 생명과 직결되는 것이므로 귀찮더라도 안전을 위해 잘 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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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이나 나무 등에 찔리거나 스쳤으면 무조건 파상풍 약을 예방 처방받아야 한다. 현장엔 녹슨 못과 세균 투성이 목재들이 한가득이다. 현장은 그리 깨끗한 장소가 아니다. 발바닥에 못이 박히면 현장 응급 조치로 망치로 발바닥을 두들기는데 이렇게 하는 이유는 못으로 인해 오염된 피를 전부 빼내기 위해서 망치로 두들기는 것이다. 이 오염된 피를 빼내지 않으면 잘 해도 그 다음날 하루 동안 걸어다니지 못하며 잘못될 경우 진짜로 파상풍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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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모의 색깔에 따라 시공직무나 직급을 표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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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반장 또는 신호수 SK 현장에서는 안전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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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또는 ◓그냥 녹색: 일반 노동자 또는 관리 감독자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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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잡역 노동자 또는 비기능공 그룹 SK 현장에서는 용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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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녹색 초록색: 전기 기술자, 또는 타설 SK 현장에서는 안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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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삼성물산에 한해서 현장 소장급 이상의 임원, 롯데 및 포스코 한정하여 철근 노동자 SK 한정 통제원 혹은 유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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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 일반 노동자 SK 현장에서는 비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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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 비계 설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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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안전모는 만에 있을 부상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한다. 건설현장에서 머리를 부딪히는 건 일쑤이며, 자재의 낙하나 작업자의 미끄러짐이나 떨어짐(실족) 사고 발생시 머리의 부상을 최소화 한다. 턱끈은 꼭 잘 조절하며 버클을 체결해야 한다. 다만 아무래도 답답한지라 착용하기 싫어 조금만 감시의 눈이 없어지면 바로 벗거나 쓰고 있어도 턱끈을 체결 안 하거나 턱끈 길이를 늘려 헐렁하게 쓰는 사람도 많다. 특히 여름에 좀 더 그런 경우가 많은데 대기업 현장은 잠깐이라도 벗었다가 안전감시자나 좀 높으신 분 눈에 들어갔다간 곧장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 재수없으면 팀 전체가 그 날 현장에서 일급도 못 받고 쫒겨날 수도 있다. 정말 벗고 싶다면, 휴식시간을 가지고 다 같이 안전한 곳에서 벗도록 하자.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위에서 자잘한 일반 잡자재부터 온갖 공구 등이 떨어지는 경우가 가끔 있고 좁은 공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부딪치는 일도 많아서 안전모 착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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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나,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 및 밀폐된 공간에선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를 무시했다가 자기 코에서 농담이 아니라 석유와 석탄을 채취할 수도 있다. 일이 끝나고 화장실에서 코 한 번 풀어보면 경악할 수도 있다. 일반 마스크가 아닌 방진마스크를 끼는 게 좋다. 빈틈없이 조여주면 당신의 코와 폐를 완벽하게 지켜줄 수 있다. 지하나 대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방진 마스크를 끼고 일하다가 밖으로 나오면 처음에 하얗던 방진마스크의 겉면이 시커멓게 바뀐 것을 보면 얼마나 이 현장이 더러웠는지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호흡계 기관지 암 걸릴 수준의 미세먼지를 먹고 싶지 않다면 무조건 준비해야 한다. 특히 콘크리트 관련한 작업이라면 정말로 필수. 진폐증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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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귀중품은 반드시 챙기고 다녀야 한다. 간혹 귀중품이 없어지거나 옷, 신발, 공구, 비싼 안전화, 안전 도구 등이 없어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에는 이런 경우가 흔했었다. 물론 현재는 현장 내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서 귀중품이 사라지는 일이 줄어들긴 했지만, 자잘한 공구를 지나다니다가 슬쩍 집어가는 경우는 드물지만 있다. 그 공구 주인이거나 동료가 아닌 바에야 슬쩍 집어가도 아무도 모르는 데다가 일단 집어가면 공구에 이름을 적어뒀다고 해도 칼로 지워버리거나 전기 테이프로 이름 쓰인 부분을 둘둘 감아버리면 알 방법도 없고 애초에 현장이 넓다면 다시 찾을 방법이 없다. 지나가는 사람 일일이 전부 붙잡고 공구 좀 보여달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누가 다시 찾아주지도 못하기 때문에 자기 공구는 반드시 자기가 챙기고 항상 몸에 체결해두고 다니자. 애초에 귀중품은 현장에 들고 다니거나, 어디 두고 다니는 것이 위험한 일이고 워낙 여기저기서 온 많은 사람들이 섞여 일하는 곳이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정말 작업에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면 애시당초 현장에 들고 오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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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현장들이 화장실 등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먹을 건 조심해야 한다. 특히 매운 음식과 술. 급똥이 와도 토목 건설 현장은 화장실이 보통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고속도로 현장 같은 곳은 현장 사무실에만 화장실이 있고 현장 근처에는 아예 화장실이 없는 경우도 있다. 즉 급하면 '사방이 뻥 뚫려 있는 곳 어딘가에서' 볼일을 봐야 한다는 소리다. 다른 인부와 마주치면 매우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산이나 들 같은 곳이면 야생동물이나 곤충에게 물릴 위험도 있다. 일이 바쁘면 급해도 제대로 말하기도 힘들고, 성격 나쁜 반장들은 쉬는 시간엔 뭐하고 작업 시간에 화장실을 가냐며 끝까지 참으라고 화를 내기도 한다. 멀어서 갔다오는데도 시간이 걸릴 뿐더러, 그 핑계로 일을 하지않고 쉬는 사람도 있다보니 경계를 하기도 한다. 실제 현장에선 화장실이 떨어져 있어 볼일을 보러가면 20분 이상 걸리는 곳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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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단위로 돈을 받는 잡부로서 일을 하려면 먼저 인력공사를 찾아가야 한다. 도시에 따라 이런 용역 사무실이 모여있는 지역이 있으니, 참고하여 찾아갈 수 있다. 용역 소개비를 많이 떼가거나 비양심적이거나 소문이 안좋은 곳은 되도록 피하거나 옮기는 것을 추천하며 자세한 주의사항은 인력공사 항목으로. 요즘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를 하면 웬만한 불합리는 개선되는 편이다. 물론 괘씸죄로 일감이 끊기는 것을 감안할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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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는 안 갈 수 있으면 절대 가지마라. 일단, 업무 강도가 상상을 초월하는데 하루종일 무언가를 부수고 끝없이 무거운 물건을 운반해야 한다. 결정적으로 쉬는 시간이 거의 없다. 밥을 먹고 바로 일하는 경우가 많으며, 업무 특성 상 잔해를 모두 치워야 퇴근하기 때문에 일반 노가다보다 퇴근시간도 훨씬 늦다. 업무가 이렇다 보니, 초심자가 철거 현장에서 일을 할 경우, 집에 가자마자 쓰러져서 다음날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일반적으로 철거는 일반 노가다보다 5~6만원씩 일당을 더 주지만, 악덕 업체의 경우 잡부 일당을 주고 철거 일을 시키는 인간 말종들도 있다. 인력공사를 갔는데 계속 철거 현장만 보낸다? 그 인력공사는 절대 가지 마라. 과로로 쓰러진다.
※ 오늘의 수입 정산
- 임금 : 160,000원
- 수수료 : 16,000원(임금의 10%)
- 4대보험(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장기요양) : 15,000원
- 오늘의 통장 입금액 : 129,000원 × 6일 = 774,000원
- 건설근로자공제회 : 6,200원 × 6일 = 37,200원
다음 연재 글: (6) 노가대의 주요 용어 정리
출처: 나무위키(https://namu.wiki/w/%EA%B1%B4%EC%84%A4%20%EB%85%B8%EB%8F%99%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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